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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아웃 승리를 거둔 OK저축은행
  • 고동호
  • 등록 2019-12-30 23:03:48
  • 수정 2020-01-11 19: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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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K저축은행 배구단

[Sports DB= 이수민 객원기자] OK저축은행은 4라운드 첫 경기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OK저축은행은 28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25-23, 25-22, 25-18)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특히 오늘 경기는 레오의 활약이 빛났다. 서브 득점으로만 7점을 기록했고, 양 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13득점을 수확한 송명근은 오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서브 200개를 달성하며, 국내 선수로서는 4호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OK저축은행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4위로 올라섰다.

1세트는 레오의 폭주였다. 특히 1세트에서 서브에이스만 4점이 터지며 서브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세트 초반 송명근의 후위 공격자 범실과, OK의 넷터치 범실로 삼성화재와 4점 차로 벌어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11) 상황, 레오의 2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OK저축은행은 점차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만만치 않았다. 좀처럼 4점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던 세트 후반, 레오의 서브가 다시 한 번 더 터졌다.


 (18-22,19-22)에서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OK는 조금씩 삼성을 따라붙기 시작했다. 이후 (20-22) 레오의 강력한 서브로 산탄젤로 공격 범실을 이끌어 내었고, 마지막인 (24-23) 상황, 정성규의 공격을 막으며 1세트는 극적인 역전이 펼쳐지며 OK저축은행이 승리했다.


사진 : OK저축은행 배구단


2세트는 완벽한 OK저축은행의 승리였다. 2세트 또한 레오의 서브가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세트의 시작은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로 좋은 시작을 보였다. 1세트의 분위기를 가져온 OK저축은행은 2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세트 중반 레오의 서브가 또다시 힘을 발휘했다. (12-14, 12-15) 레오 2연속 서브에이스가 성공했다. 이후 (12-16)의 상황에서 레오의 강한 서브로 흔들린 삼성화재를 틈타 심경섭이 세트 플레이를 끝맺었고, 이후 산탄젤로의 범실이 나오며 2세트는 순조롭게 OK저축은행이 승리했다.

1,2세트를 먼저 가져온 OK저축은행은 기세를 몰아 3세트까지 승리했다. 특히 이번 세트에선 레오, 심경섭, 조재성까지 모두 서브득점이 터지며 OK는 강 서브를 퍼부었다. 서브를 앞세운 OK저축은행은 3세트 마지막까지 레오의 서브에이스로 오늘 경기의 승리를 장식했다.

한편, 4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한 OK저축은행은 다음 달 3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의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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