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디카시 공모전은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 실시했다. 코로나19로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됨에도 불구하고 응모기간 총 258편이 접수돼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디카시 공모전은 간호학과 2학년 나세은 학생이 ‘감정 은행’이란 작품으로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디카시 공모전 심사를 맡은 계간지 ‘디카시’의 최광임 주간은 “대상작 ‘감정 은행’은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은행’이란 동음이의어를 통해 창작자의 정서를 환기시킨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이러한 공모전이 공과대학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점점 잊혀가는 휴머니즘과 인문학이 추구하는 삶의 참뜻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은 두원공과대학교 학보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