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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일본 리그행 확정...'NPB 한신과 2년 계약’
  • 마준서 기자
  • 등록 2020-12-09 14:05:12
  • 수정 2020-12-09 16: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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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한신 타이거스, 로하스와 2년 계약 맺어...
  • kt구단 ‘KBO 외국인 타자 최고 연봉 제시했지만 계약 불발... 플랜B 가동 예정’
  • 아직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사진 제공 = kt위즈[스포츠디비=마준서 기자] 2020년 KBO리그 로하스가 일본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을 맺었다.


kt위즈는 오늘(9일)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구단은 “로하스 측에서 한신 구단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 로하스 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고, 마침 기회가 와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우리 구단도 KBO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의 금액을 제시했지만,(로하스의 뜻으로 인해)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우리 구단은 플랜B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입장 발표에 앞서 한국 시간으로 9일, 美언론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kt 로하스가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었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아직 정확한 계약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로하스의 가치를 보아 적지 않은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한신 타이거즈는 그동안 로하스에게 러브콜을 해왔다. 2017년 kt위즈에 입단하여 4시즌동안 큰 활약을 보여주었고, 2020년 KBO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로하스는 올시즌 0.349의 타율을 기록하며 kt의 상승세의 주역으로 손꼽혔다. 이런 활약 덕분에 해외 구단에서는 로하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특히 한신은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나타냈다.


지난 7일, 로하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로하스 본인이 직접 '가짜 뉴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 센트럴리그의 한신 타이거즈는 오승환을 영입했던 구단으로 한국 야구팬에게 잘 알려져 있고, 한화의 윌린 로사리오, 넥센(현 키움)의 제리 센즈 등 KBO에서 크게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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