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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K4 승강결정전] 경주시민축구단 K3리그 잔류에 성공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0-12-06 2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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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승강결정전에서 2-2무승부

K3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경주시민축구단 [사진제공 : 스포츠21 안창옥 기자]

[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이 K3,K4승강 결정전에서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진주)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K3리그 잔류에 성공하였다.


 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3,K4 승강 결정전은 90내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면 상위리그 팀이 잔류하는 규정에 따라 무승부를 거둔 경주가 K3리그에 잔류하게 되었고, 진주는 아쉽게도 승격에 실패하며 K4리그에 머무르게 되었다.


경주가 상위리그 팀이지만, 진주 역시 K4리그에서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며 승강 결정전까지 왔기에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경주는 경기 시작과 함께 진주의 골문을 노리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경주의 공격에 진주는 수비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마침내 전반 26분 경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주 윤민호의 크로스를 받은 정성진이 헤더로 골로 마무리 지었다. 비기기만 해도 잔류하는 경주였지만 선제골을 시작으로 더욱 진주를 밀어부쳤다.


아쉽게 K3리그 승격에 실패한 진주시민축구단 [사진제공 : 스포츠21 안창옥 기자]

전반전때 수비라인부터 흔들렸던 진주는 배성진 대신 박광일을 투입시켜 재정비함과 동시에 역습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까지는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11분 패널티박스 안에서 볼처리 과정에서 PK를 얻은 경주는, 키커로 나선 권민재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2-0 앞서나가는 경주는 여유로운 경기운영으로 틈틈히 진주의 골문을 노렸고, 연이은 교체투입으로 전술 변화를 준 진주는 후반 33분 조성욱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몰아 추가시간에 변준범의 동점골로 승격의 끈을 놓치 않았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고 경주의 K3리그 잔류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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