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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 경남FC, 극적인 3위 준플레이오프 진출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0-11-22 12: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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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1분에 터진 선제골 끝까지 지켜 대전에 1-0승리




[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1-0 승리를 차지하며 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2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분만에 터진 도동현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남은 4-4-2로 나섰다.투톱에 황일수와 고경민이 짝을 이뤘고,백성동-장혁진-정혁-도동현이 중원과 측면으로 자리했다.포백 수비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광선과 유지훈, 배승진, 최준이 나란히 했고, 손정현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시작 1분만에 도동현이 상대수비의 볼을 가로 챈 후 또 한명의 수비를 제치고 과감하게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 부터는 대전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위기때마다 손정현의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전 역시 대전의 반격이 매서웠다. 주도권은 대전이 가져갔지만, 경남 역시 역습을 이용하여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10분 황일수가 상대 볼을 가로채서 문전으로 돌파하는 정혁에게 패스하였지만, 정혁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22분 중거리슈팅 역시 골대를 벗어났다.


경남은 네게바와 박기동을 투입시키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41분 도동현이 박기동에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박기동의 헤더까지 연결 됐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이 후 대전의 역습을 허용 했지만 손정현의 눈부신 선방에 막혔다. 양 팀다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대전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낸 경남은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전 리그 6위에 머물렀던 경남은 이번 경기로 승점(39점)을 챙기며, 대전하나시티즌(39점), 서울이랜드(39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 앞서 극적으로 3위에 올랐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설기현 감독



 경남은 오는 25일 오후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단판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는 29일 수원FC와 1부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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