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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 '화려한 유종의 미' 안산, 부천 잡고 올시즌 팬들과 함께하는 첫승 기록
  • 마준서 기자
  • 등록 2020-11-07 18:11:50
  • 수정 2020-11-07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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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김륜도, 멀티골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
  • 맹공격 펼친 부천, 그러나 좋지 못한 결과
  • 안산은 부천 잡고 유종의 미 거둬...

득점에 성공한 김륜도 [사진 : 안산 = 스포츠디비 현장사진팀 이수민기자][스포츠디비=마준서 기자] 안산이 부천을 잡으며 화려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부천FC 1995와의 경기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밀고나가기 시작했다. 안산은 신재원의 역습과 까뇨뚜의 위협적인 공격으로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까뇨뚜는 역습과 슈팅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천FC1995 공격 [사진 : 안산 = 스포츠디비 현장사진팀 이수민기자]부천 역시 공격에 적극적이였다. 우측에서는 국태정과 서명원이 계속 기회를 만들었고, 중심에서는 조건규와 김영남이 슈팅을 기록하며 안산 수비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적극적인 경기였던 만큼 파울도 경기 초반에 많이 나오며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고, 거기에 안산 이희성 골키퍼의 선방도 나오며 흥미로운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전반 40분, 안산 김륜도가 우측에서 파고들어 슈팅을 했고, 결국 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까뇨뚜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부천에 압박을 가하며 전반을 마무리지었다.


부천은 후반전에도 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안산을 위협했다. 후반 11분경, 부천의 공격 중에 패널티 박스 안에서 안산 연제민의 팔에 공이 맞았다고 판단한 부천이 항의하여

VAR까지 확인했지만, PK선언 없이 경기는 속행되었다.


후반 시작 전, 전방 공격수들을 두 명이나 교체한 부천은 확실히 더욱 좋아진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안산의 수비진들은 이러한 공격들을 침착하게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어 안산 공격진들은 빠른 역습으로 부천의 공격에 답했다.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륜도 [사진 : 안산 = 스포츠디비 현장사진팀 이수민기자]팽팽하던 후반 17분, 안산 김륜도가 수비진 사이로 침착하게 볼을 몰고 갔고, 안정적인 슈팅으로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홈에서의 첫 승리를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갔다.


부천은 공격 강화를 위해 감한솔을 빼고 곽해성까지 투입했으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에는 힘들었다. 안산의 수비진들이 더욱 탄탄해진 탓에 부천 공격진들이 쉽사리 골을 만들어내기 어려웠던 것이다.


후반 81분, 부천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왔었다. 크로스가 골문 앞까지 흘러 들어갔으나, 앞에 있던 두 선수가 모두 받아내지 못하며 결국 기회는 날아갔다. 안산 이희성의 선방도 부천을 절망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부천 이현일의 멋진 골로 한 점을 만회하며 불씨를 살리려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인정되며 골이 무효가 되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안산은 수비에 집중하며 올시즌 홈에서 첫 승리를 팬들 앞에서 기록하며, 화려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반면 부천은 아쉽게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안산그리너스 선수단과 팬들이 마지막 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 : 안산 = 스포츠디비 현장사진팀 이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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