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바로가기
Top
기사 메일전송
[K리그1 현장] 대구FC, 홈 팬들 앞에서 포항 3대2 제압
  • 박중길 기자
  • 등록 2020-10-26 11:11:00
기사수정

대구FC 승리 단체사진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디비=박중길 기자] 대구FC가 대팍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대구는 25(오후 2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에 3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이날 3-5-2로 경기에 나섰다세징야와 데얀이 공격수로 나서 포항 골문을 노렸고김동진윤종태류재문박한빈정승원이 미드필더김우석김재우정태욱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골문은 최영은이 지켰다.

 

대팍을 채운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좋은 흐름으로 포항을 압도했다대구의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터져나왔다전반 6분 세징야가 침투하는 박한빈에게 패스해줬고박한빈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빈 공간에 흐른 공을 세징야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 이후에도 세징야는 멈추지 않았다세징야는 빠르고 화려한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앞세워 포항 수비진을 흔들었다.

 

꾸준히 골을 노리던 포항이 결국 스코어를 원점으로 만들었다전반 30분 포항 팔로세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스코어는 다시 11이 됐다이후 양 팀은 여러 차례 슈팅을 주고받았지만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11로 종료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이 먼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이승모를 빼고오범석을 투입시켰다대구 또한 후반 12분 윤종태를 빼고김대원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후반 들어 경기 주도권을 되찾은 대구가 마침내 역전 골을 터뜨렸다후반 14분 축구화가 벗겨진 상황에서도 류재문이 데얀에게 좋은 패스를 내어줬고침착하게 포항 수비를 제친 데얀이 정확한 슈팅으로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후반 중반 몇 차례 위기를 최영은의 선방으로 넘겼지만일류첸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2동점이 됐다하지만 바로 공세에 나선 대구가 세징야와 데얀의 콤비플레이로 다시 경기를 뒤집는 골을 터트리면서 대팍을 뜨겁게 달궜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대구가 승점 3점을 챙겼다.

 

마지막 홈경기를 잘 마무리한 대구는 오는 1(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최신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인기있는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