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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 전남, 대전에 패하며 3연승 실패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10-26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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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종호 득점 세레머니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홈에서 올시즌 첫 3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전남은 2020년 10월 24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던 전남은 이날 대전을 잡고 3위를 굳히겠다는 계산이었다. 전남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4-5-1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선발 명단에는 다소 변화가 있었다. 수비수로 올렉, 김주원, 곽광선, 이유현이 출전했고, 미드필더로 에르난데스, 황기욱, 김현욱, 정호진, 추정호가 출전했다. 이종호가 공격수로, 오찬식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6위로 내려앉은 대전 역시 4-5-1로 라인업을 준비했다. 골키퍼 김근배, 수비수 이종현, 이웅희, 이지솔, 서영재, 미드필더 에디뉴, 박진섭, 안드레, 채프만, 김승섭, 공격수는 바이오가 출전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매우 치열하고 팽팽하게 전개됐다. 전남과 대전은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전남은 전반 23분 상대 코너킥에 이은 헤더가 골대에 맞으며 실점을 모면했다. 전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25분 에르난데스가 묵직한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매섭게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대전 역시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전반 32분 대전 에디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남으로서는 바로 직전 코너킥 이후의 혼전 상황을 잘 막아낸 이후였기에 더욱 아쉬운 실점이었다. 전남은 실점 이후 임창균을 투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남은 후반전 들어 본래의 조직적인 축구를 통해 추가 실점을 막는 동시에 동점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패스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고 후반 16분 에디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0:2로 벌어졌다. 이후 전남은 쥴리안을 투입하며 공격 옵션을 보강했다. 후반 29분 나온 쥴리안의 헤더 슈팅은 아쉽게 골대에 맞고 튕겨 나왔으나 후반 34분 터진 이종호의 만회골이 쥴리안의 머리에서 시작되며 교체 투입의 효과를 봤다. 1골을 만회한 전남은 동점골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 실패했고 경기는 1:2로 끝나며 대전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시즌 다섯 번째 패를 기록하게 된 전남은 승점 36점을 유지했으나 대전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한 계단 물러났다. 전남은 이제 올 시즌 정규리그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11월 1일(일) 광양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11월 7일(토) 잠실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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