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축구전용구장 [사진제공 : 광주FC][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홈폐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올 시즌 두 번째 유관중 경기이자 역사적인 2020시즌을 마무리할 홈폐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하고자 한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유관중 경기 관람 안전수칙에 따라 전파 위험이 높은 육성 응원이 금지된 만큼, 경기장 내 흥을 돋을 수 있도록 입장하는 모든 팬들에게 응원 막대 풍선을 증정한다. (1, 2번 게이트 발열체크존)

2번 게이트에서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사진전을 개최함과 동시에 한 시즌간 고생한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 팬들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려 한다.

경기가 시작되면 창단 첫 파이널A 진출-구단 역대 최고 순위 달성을 기념하는 축포가 기다리고 있으며, 선수단은 팬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10주년 유니폼을 재착용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화상통화 앱 ‘ZOOM'을 활용해 팬들과 비대면 퀴즈대결(기존 신청자 한정)을 진행하며, 경기 진행 중 추첨을 통해 중흥골드스파 이용권,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등의 경품도 준비돼있다.

경기가 종료되면 전광판을 통해 팬들이 직접 보내온 응원 메시지를 송출, 역사적인 홈폐막전을 마무리한다.

주장 여름은 “경기장에 직접 찾아오지 못해도 멀리에서나마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행복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며 “홈폐막전에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짜릿한 승리로 모든 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