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18년 만에 재개된 국내 실업아이스하키 대회에서 아시아리그 최정상팀 안양 한라가 우승을 확정했다.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5회 전국선수권 아이스하키 일반부 경기에서 대명 킬러웨일즈 를 6-1로 이기며 3연승으로 남은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안양한라는 이번 선수권에서 포워드 11명, 디펜스 4명 밖에 가동하지 못하는 악조건 속에 3경기 모두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6회)다운 관록을 뽐냈습니다.
안양한라는 1피리어드 7분 28초에 신상우의 센터링을 가볍게 방향을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해 대명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명은 2피리어드 1분 24초에 이제희의 어시스트를 받은 안정현의 동점을 만들었다. 한라는 2피리어드 3골을 추가하며 대명을 상대로 승기를 잡았다.
한편 안양한라와 대명 킬러웨일즈, 하이원 3팀이 홈&어웨이로 펼쳐지는 제63회 전국 아이스하키 일반부 선수권대회는 25일(일)과 26일(월)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장에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