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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 수원FC 박은수 치어리더를 만나다.
  • 신광희 기자
  • 등록 2020-10-21 23:25:34
  • 수정 2020-10-22 14: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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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 인터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하였습니다.

[스포츠디비=신광희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원FC치어리더를 하게된 박은수 치어리더를만났습니다.


자기소개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수원FC 치어리더 박은수라고 합니다.


2019시즌과2020시즌에도 수원FC와 함께 하게되었는데 소감좀 말씀해주세요.

2019시즌에 수원FC를 첫응원하게 되었었는데요
수원FC에서는 원래 응원단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응원단이 들어가는 첫날에 또 첫공연을 하게되어서 굉장히 영광스러웠어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관중분들이 호응도 많이 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좋은기억이 남아있고 애정이 가는 팀을 응원할 기회를 또 얻게되어 좋았습니다.


올시즌 유관중경기로 처음 치루어진 8월1일날 느낌이 어떻셨나요?

이번년도 처음으로 경기장에 온거라 어색할줄 알았는데 그런 느낌이 없어 신기했어요
저도 치어리더로써 오랜만에 함께하는 축구경기였고 또 수원FC의 첫 유관중 경기였으니
응원이 안전하게 진행될수있도록 정신차리고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응원하기 힘드실꺼 같은데 가장힘든점이 무엇일까요?

가장 힘든건 역시 말을 할수 없다는거요 관중끼리 하나가 되어 우리팀을 목소리 높여 크게 응원해야 하는데 우리들의 응원열정을 딱 박수 하나로만 표현할수 있으니까요(웃음) 환호성이 터져나올꺼 같은 순간에 관중을 빠르게 진정시켜야 하는게 예전과는 너무 달라서 아이러니 하기도 했어요 예전에는 관중들에게 함성을 질러달라며 유도했었는데 지금은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는 동작을 하며 말하지말아달라 조용히 해달라 부탁해야하니 웃프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
저도 가끔 흥분해서 목소리가 나올때가 있는데 아 말안하고 동작만 하기 너무 힘들어요(웃음)


듣기로는 고향이 수원이라던데 그래서 수원FC에 더 애착이 가시나요?

네 수원이 고향이에요 치어리더로써 맡은팀 어느곳이든 애착을 갖고 열심히 해야하지만
제가 자라온곳이기 때문에 들어오게 되었을때 정말 좋았고 관중으로 수원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응원해주시니 더 재밌고 즐거워요 출근할때 가까운것도 아주 좋구요(웃음)


올시즌 첫유관중이후 두달정도 다시 무관중경기였잖아요. 쉬시는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우선 저는 코로나가 터진 올해는 프로치어리더 활동을 쉬려는 생각이 있었어요.
치어리더를 하며 좋은일이 많았지만 몸과 마음이 힘든점도 있었기에 아무것도 하지않고
푹 쉬고 여행도 다니고 싶어서 저 나름의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치어리더를 하시면서 기억에 남은 팬이 있나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은 모두 한명한명 기억에 남아요
이번 수원FC 경기를 하기전까지 치어리더 활동을 아예 하지 않았고
완전히 그만둘 생각까지 했지만 이번 축구경기에 참여하게 된것도 팬분들 역할이 커요
SNS 메세지로 치어리더를 하든 뭘하든 끝까지 팬이 되어 응원하겠다는 말을 해주신분이 있었는데 정말 감동이였어요 멀리서 와주셔서 경기때마다 챙겨주시는 분들 다 너무 감사하죠..



별명이 있다면?

은츄~ 제 시그니처죠(웃음) 반칙왕이라는 별명도 좋아요
너무 이뻐서 반칙이라며 지어주신준건데 친구들이 맨날 놀려요
헤이 반칙왕씨~! 이러면서 근데 좋아서 즐기고있어요(웃음) 말도안되는건 저도 알아요




수원FC가 이번시즌 승격이 유력한데요.수원FC선수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수원FC 선수분들 부상 조심하시고 팬분들이 선수분들 정말 열심히 응원하니까 항상 힘내시고 꼭 승격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도 수원FC팬인 한 사람으로써 팬분들앞에서 응원할수 있는것이 항상 감사하고 즐거워요
경기장에 찾아오시는 모든 팬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수원FC 승리를 위해 우리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코로나 끝날때까지만 마음속으로 외치고 끝나면 목이 터져라 크게 외칩시다 수원FC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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