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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현장] 부산교통공사 목포상대 3-1 역전승...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0-10-18 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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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서포터즈와 함께 촬영한 승리사진[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이하 부산)이 2020 K3리그 스플릿A 5라운드에서 목포시청축구단(이하 목포)을 상대로 3:1으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쉽 진출의 입지를 다졌다. 


10월 1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2020 K3리그 스플릿A 5라운드에서 부산은 목포를 압도하며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소중한 승리를 안겨주었다.


부산은 주전 수비수 안재훈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면서, 구교철-박승욱 센터백으로 양측 풀백에는 전인규-손경환으로 포백을 이루었고 공다휘, 곽성찬을 대기에 두는 등 선발라인업에 조금의 변화를 주었다.


최근 2연패를 하며 승리가 없던 부산은 챔피언쉽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목포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전 경기는 초반 어수선한 분위기에 전반 7분만에 목포 이예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 흐름을 목포에게 내주었다.


부산 김귀화 감독은 전반 44분 박재성을 빼고 곽성찬을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시작은 부산의 선축으로 시작됐으며 전반에 비해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후반 5분만에 부산은 이민우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라인 안으로 침투하던 최용우를 목포 골키퍼가 거친태클로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얻었다.


이를 이민우가 동점골로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 골 이후 목포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부산은 역전골을 만들기 위해 쉴틈없이 공격에 매진하였다.


후반 15분, 곽성찬이 얻어낸 프리킥을 이강현이 크로스를 올렸고, 구교철이 헤더로 이민우에게 연결, 이민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유관중 경기로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역전골의 기쁨을 나눴다.


목포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침착하게 역습을 시도했지만 안정을 되찾은 부산 수비진과 골키퍼에 번번히 막혔다.


팀 세번째 득점을 성공하는 최용우후반24분 이강욱 대신 투입된 공다휘는 투입된지 3분만에 정확한 크로스로 최용우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미 분위기는 부산으로 넘어갔지만 목포도 끝까지 수비에 집중하며 더 이상의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3:1 부산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로서 부산은 올시즌 10승을 달성하며 승점을 추가해 승점35점으로 리그4위를 유지, 앞선 2위 경주,3위 강릉과 승점 4점차로 좁혔다.


목포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채 7위에 머물렀다.


한편 부산은 오는 24일 김포시민축구단(8위)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목포는 대전한국철도축구단(6위)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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