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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현장] 부산교통공사 아쉬운 패배.....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0-10-12 17:48:22
  • 수정 2020-10-12 18: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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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부산교통공사는 경주한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하며 승점 32점으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11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경주한수원과의 2020 K3리그 스플릿A 4라운드 경기에서 경주 신영준에게 실점을 하고 최용우의 동점골로 결과를 뒤엎는가 했더니 

서동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대 1로 패하였다.


부산은 최진백 골키퍼와 전인규-안재훈-박승욱-손경환 포백라인을 바탕으로 미들진엔 이강현, 곽성찬(C) 측면에는 공다휘-이강욱을 세우고 막강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용우과 부상에서 복귀한 이민우를 앞세워 경주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초반에는 양팀 탐색전으로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하다 선제골을 터뜨린건 경주였다.


전반 31분 안재훈의 파울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경주는 신영준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앞서나갔다.


실점 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공격을 올리던 부산은 전반 35분 이민우가 올린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경주 골키퍼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최용우가 노련하게 골로 연결시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로서 최용우는 득점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2위인 같은팀 공다휘 선수보가 4골을 앞서고 있다.


이후 양팀의 공격이 매서웠다.

번번히 부산이 경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경주는 이를 역습으로 이용하며 부산을 위협했다.


후반 6분 역습을 맞은 부산은 수비라인이 무너졌고 경주 서동현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앞서나갔다.


김귀화 감독은 공다휘를 빼고 김민우를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만만치 않았다.

양팀 다 중요한 라운드였기에 벤치에서도 판정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부산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전상훈을 투입시켰지만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채 경기는 2대1로 끝났다.


이로서 부산은 챔피언쉽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화성과 승점동률(32점), 득실차(15)로 앞서며 간신히 유지하였고, 경주는 2위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한편 부산은 오는 17일 홈에서 목포시청(7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경주는 홈에서 강릉시청(3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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