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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 설기현 감독의 과감한 선택, 고경민 헤트트릭 경남 4경기만에 승리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0-09-27 1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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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충남아산FC전에서 4경기만에 승리를 차지하며 리그 4위로 복귀했다.


경남은27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7분 충남아산 이은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분,27분, 32분 잇다라 터진 고경민의 헤트트릭을 앞세워 3-1로 역전승을 했다.


이날 경남은 4-4-2로 나섰다.투톱에 박창준과 한지호가 짝을 이뤘고,백성동-장혁진-강승조-고경민이 중원과 측면으로 자리했다.포백 수비는 유지훈-김경민-이광선-최준이 나란히 했고,손정현이 골문을 지켰다.


경남은 다소 거칠게 경기에 임했지만, 그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전반 37분 아산 이은범에게 실점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설기현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네게바,박기동,황일수 3명을 동시에 투입하는 과감한 선택을 하였고, 이는 후반전 경기의 흐름을 완전 바꿔놓았다.


후반 1분만에 황일수의 크로스를 받은 고경민이 침착하게 마무리지어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이 골을 시작으로 경남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수차례 아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어 후반 27분, 32분 잇다라 고경민이 역전골과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본인의 해트트릭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반39분 네게바의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경기에 집중한 경남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3대 1 승리하며 4경기 무승을 깨고 소중한 승점3점을 챙겼다.


한편 경남은 10월3일 잠실 원정에서 서울이랜드와 맞대결로 2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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