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4리그 16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 울산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전반 4분 구종욱의 득점과 후반 35분 정태수의 득점으로 울산이 2대1 승리했다.
[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지난 5일 시흥 정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펼쳐진울산시민축구단의 윤균상 감독은 이날 경기 선수들의 포지션 변화를 통한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반전 득점 기회는 울산시민축구단에게 먼저 찾아왔다. 전반 4분 패널티박스 앞에서 패스를 받은 구종욱이 슈팅을 하면서 을 첫 득점을 만들었다.
2018 우승팀과 2019 우승팀의 첫 맞대결인만큼 울산시민축구단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계속해 득점 기회를 노렸고 이후 후반 35분 왼쪽 패널티박스에서 패스한 볼을 정태수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90분 추가시간 여재율의 자책골로 울산은 시흥에 1점을 내주면서 마지막에 2대1 이라는 아쉬운 경기를 보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울산시민축구단은 승점 32점으로 포천과 파주를 누르고 K4리그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즌3연승과 K4리그 1위 유지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