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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최고위원 후보 전북 찾아 지지호소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08-24 18: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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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병도의원과 전북 출신 후보 당선을 위한 권리당원의 적극적 전략적 투표요청

사진제공 : 소병훈 의원실[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소병훈(재선·경기 광주갑) 후보가 24일 오후 3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의원은 ‘전북의 권리당원과 대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준다면 한병도 의원과 함께 두 명의 전북 출신이 최고위원에 당선되어 전북의 현안을 밀도 있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전략적 투표를 호소했다. 

 

소병훈 의원은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동초등학교와 전주북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국회 입성 후 안호영 국회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주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과 전북 도정 및 시정현안사업들을 논의하며 새만금 개발공사 설립,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건설,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장항선 복선전철화 등의 예산확보를 협업하며 당시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의 공백을 대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위해 국회 스카우트연맹 회원으로 10개국 이상을 순방하며 의원 외교 활동을 펼쳐 전북사람으로서의 뜨거운 애향심을 보이기도 했다. 

   

소의원은 1972년 전주고등학교 3학년 학생 신분으로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하에유신헌법 반대 데모를 주도하여 전국 최초로 제적까지 당했던 고3 학생이었고, 1983년에는 전두환 군사 독재와 탄압에 맞서 민주시민을 위한 이삭출판사를 열었으나 검열과 압수에 저항하다 통째로 등록을 취소당한 최초의 사회과학 출판인이기도 하다. 

   

1997년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의 그 유명한 저서 대중경제론을 출판하였고, 2008년 총선에는 영원한 동지이자 민주주의자인 김근태의 부름을 받아 민주당의 험지 경기도 광주에 출마, 삼수 끝에 50여 년 만에 민주당의 깃발을 꽂는 저력을 보였다.

   

소병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되어 동학혁명의 정신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민주당에 반드시 담아내겠다”라며, “전북에서 힘을 실어줘 함께 강한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또한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기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북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라며, “전라북도의 가장 시급한 전라선 고속화 철도망 구축을 국가 계획에 반영, 공공의대법의 신속한 통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전북 지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공항 활성화, 부창대교 건설사업 해결을 위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끝으로 “가장 흔들리지 않고, 가장 진보적인 삶을 살고, 가장 개혁적인 길을 걸어온 소병훈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나기학 전북도의원, 두세훈 전북도의원, 문승우 전북도의원, 조동용 전북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원, 이경애 완주군의원, 정종윤 완주군의원과 전주고 동문들이 함께 했다.


[소병훈 의원 기자회견 전문]

   

사랑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지난 수해로 인해 너무나 상심이 크신 줄 압니다. 

지난 21일 도의회 의장단에서 세종시에 있는 행안부 청사 앞에서 동부권 순창, 무주, 임실, 진안, 장수, 완주지역 수해 대참사를 인재로 규정하고 특별재난지역을 확대지정 하라고 촉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도의회 의장단을 비롯한 도의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루빨리 수재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복구지원책과 피해보상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4년간 행안위 위원으로서 활동했던 만큼 전북 국회의원님들을 도와서 중앙정부, 전라북도, 전라북도 도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여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 소병훈,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동초등학교와 전주북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처럼 전북의 아들이기에 전북이 한민족 근대화의 상징이자, 인권의 발상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저의 비전과 민주당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 소병훈, 동학혁명 정신을 받들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동학혁명 정신은 항일 독립운동과 3.1운동, 

4·19와 5·18 민중항쟁, 6·10 민주항쟁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또한, 현대사의 고비마다 일어났던 애국과 

국민주권 정신의 뿌리였습니다. 

   

최고위원에 당선되어 동학혁명의 정신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민주당에 반드시 담아내겠습니다.

   

저 소병훈,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김대중 대통령님을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목숨을 건 결단,

IMF 국난을 타개하기 위한 타협과 협치의 리더십,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국가의 먹거리를 위해 

아낌없는 벤처투자를 이끌었던 미래 선도의 리더십,

협치의 지도자, 통합의 지도자, 

분권의 지도자, 평화의 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에서 

위기극복의 지혜를 찾아왔습니다.

   

저 소병훈 최고위원이 되어 

민주당에 176석을 허락한 국민의 뜻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총선 이후 국민의 뜻에 어긋남은 없었는지, 

당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분석하고 철저하게 점검한 뒤

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정체성을 훼손하거나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정치 행위를 하는 구성원은 단호히 징계하겠습니다.

   

정부의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려는 세력들로부터 문재인 정부의 후반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을 가진 민주당이 필요합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재인 정부의 후반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힘으로 정권을 재창출할 기틀을 세울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것을 극복한 경험을 가진 사람 꼭 필요합니다. 

   

저 소병훈, 평생을 고난을 버티고 역경을 이겨내며 살아왔습니다. 

소처럼 우직한 뚝심으로 우리 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왔습니다. 

   

1972년 전주고등학교 3학년 학생 신분으로 

서슬 퍼런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전국 최초로 유신헌법 반대 데모를 주도했고 

그 일로 제적까지 당했던 고등학생이 저 소병훈이었습니다.

   

1983년 전두환 군사 독재와 탄압에 맞서 

민주시민을 위한 이삭출판사를 열었으나 

검열과 압수에 저항하다 통째로 등록을 취소당한 

최초의 사회과학 출판인도 저 소병훈이었습니다. 

   

199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의 그 유명한 저서 대중경제론을 

출판한 것도 저 소병훈이었습니다. 

   

2008년 30년을 함께 한 평생동지인 

민주주의자 김근태 선배의 부름을 받아서 

불모지 경기도 광주에 출마했습니다. 

   

민주당을 창당한 해공 신익희 선생 이후

경기도 광주에서 두 번의 낙선을 견뎌내고 

50여 년 만에 민주당의 깃발을 최초로 꽂은 사람도 

전북의 아들 저 소병훈이었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가장 흔들리지 않고, 가장 진보적인 삶을 살고, 

가장 개혁적인 길을 걸어온 저 소병훈을 선택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투표로 전북의 아들 소병훈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향한 개혁을 거침없이 해내겠습니다.

당의 기반을 단단하게 닦겠습니다. 

그리고 그 단단한 기반 위에 

흔들리지 않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우리의 정권을 다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 땅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마지막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기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북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도민 속으로 찾아가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뜻을 하늘처럼 받들겠습니다.

   

전라북도의 가장 시급한 전라선 고속화 철도망 구축을 국가 계획에 반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공의대법의 신속한 통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전북 지정,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공항 활성화, 부창대교 건설사업 해결을 위해 전북의 아들 소병훈, 실시간으로 전북과 소통하겠습니다. 

   

저 소병훈이 최고위원에 당선되어, 당론으로 필요하면 당론으로 지정하고, 입법이 필요하면 앞장서서 입법을 하고, 서명운동이 필요하면 서명운동을 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저 소병훈과 함께 강한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어 냅시다. 

전북의 한 표는 전북에서 태어나고 자란 전북의 아들 저 소병훈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함께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0년 8월 24일 

소 병 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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