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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RA 2.00’ 노경은, 두산전 첫 승 도전
  • 박성욱 기자
  • 등록 2020-08-21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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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박성욱 기자] 노경은(36・롯데)이 ‘곰 사냥’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9일 사직 두산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자리를 옮겨 20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웃은 롯데는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노경은이 나선다. 노경은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승리가 없지만각각 5이닝 1실점(8일 두산전), 6이닝 3실점(15일 키움전)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특히 8월 나선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기세가 좋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두 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던 만큼, 두산전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5월 말 트레이드로 SK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이승진은 데뷔 승리에 도전한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한 그는 지난 4일 삼성전에서 이적 후 첫 선발 등판해 3이닝 4실점을 했지만, 15일 KT전에서는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승리 요건을 안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불펜 난조로 데뷔 첫 승은 날아갔지만,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던 피칭이었다. 크리스 플렉센이 아직 피칭에 들어가지 않은 만큼, 두산으로서는 이승진의 안정감 있는 피칭이 당분간은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타격감은 두 팀 모두 나쁘지 않다. 전날 두 팀은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팽팽하게 맞섰다. 롯데는 손아섭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정훈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마차도가 2안타 경기를 펼쳤다. 또 9회초 역전 상황에서는 이대호가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두산은 정수빈과 페르난데스, 이유찬이 각각 3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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