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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현장 재수색하는 소방대원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07-10 00:08:22
  • 수정 2020-07-10 0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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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온 9일 밤 북악산 일대에서 특수대응단 소방대원들이 2차 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9일 낮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실종 당일 발견되지 못했다.


경찰 및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30분까지 1차 수색을 진행했으며, 오후 10시 30분부터 2차 수색 중이다.


경찰·소방력 770여명이 투입된 상황이며, 경찰견과 소방견 등 수색견 9마리도 투입됐다.

이는 앞서 약 600명이 투입된 것에서 더 늘어난 규모이다.


수색 당국은 새벽에도 박원순 시장을 찾지 못할 경우 일출과 함께 헬기를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지만 수색 당국은 기상 상황과 상관 없이 수색 작업을 계속 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온 9일 밤 북악산 일대에서 특수대응단 소방대원들이 2차 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현 수색 지역은 와룡공원-국민대입구-팔각정-곰의집 등을 잇는 성북동 일대 지역이다. 수색이 장기화할 경우 수색 지역이 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및 내일 별다른 일정이 없어 출근하지 않은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관사(공관)에서 나왔다. 이어 8분쯤 뒤인 오전 10시 53분쯤 와룡공원 CCTV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모습이 잡혔다.


실종 신고는 앞서 밝혀진대로 박원순 시장의 딸이 오후 5시 17분에 했고,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경찰 수색이 시작됐다. 곧이어 오후 5시 42분부터는 경찰로부터 협조 수색 요청을 받은 소방도 수색 작업에 합류했다.


박원순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후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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