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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현장] 전남드래곤즈 FA컵 이어 리그도 4:0 승리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07-05 1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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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전남은 7월 4일(토)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흘 전 경남FC와의 FA컵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남은 이날 안산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며 경남전 승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무패행진 마감과 함께 찾아온 첫 연패를 끊어내고 싶었던 전경준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안산전을 준비했다. 골키퍼에는 박준혁, 수비라인에 황기욱, 김주원, 박찬용을 배치했으며 미드필더에는 올렉, 김현욱, 이후권, 최효진을 선발 출전시켰다. 공격수에는 하승운, 쥴리안, 이종호를 내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7점에 머물러 있던 원정팀 안산은 골키퍼 이희성 외에 김태현, 이창훈, 김민호, 이준희, 최명희, 김대열, 송진규, 김연왕, 김륜도, 최건주를 선발로 내보냈다.

올 시즌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는 달리 공격에서의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았던 전남은 이날 경기 시작부터 안산을 강하게 압박했고, 전반 12분만에 쥴리안이 첫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올렉과 쥴리안의 팀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이후 양 팀은 나란히 몇 차례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은 사흘 전 경기를 다시 보는 듯 했다. 후반 8분 쥴리안의 골이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전남은 후반 중반까지 안산과 살얼음판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후반 27분 올렉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안산 김민호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온 전남은 상대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35분 추정호의 패스를 이후권이 골로 연결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데 이어, 후반 45분에는 임찬울의 마무리 추가골까지 터지며 안산을 4:0으로 무너뜨렸다.


활발한 공격력과 여전한 수비력으로 첫 연패를 무난하게 끊어낸 전남은 3승 4무 2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팀들을 바짝 뒤쫓게 됐다. 홈에서 3연속 경기를 치른 전남은 7월 12일(일) 안양 원정에 올라 FC안양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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