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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사회적 연대와 실천으로 전환하자”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07-01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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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 합의안 수용

[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한국노총은 지난 6월 30일 오후3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원포인트 사회적대화 관련 논의 결과를 보고하고 원안대로 수용하기로 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차 대표자회의에서 6월말까지 대화시한을 못 박은 뒤 어제 부대표급 회의를 통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애초 우리가 요구했던 안보다 축소되고 미흡하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심화되고 시급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집위원들이 오늘 회의에서 이 안을 받아들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흡하고 아쉽지만 오늘의 합의는 끝이 아니라 출발점으로 받아들인다"며 “이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종료하고 사회적 연대와 실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집행위원들은 원포인트 사회적대화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고 이 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원포인트 사회적대화 합의안에 따른 후속활동도 보고됐다.

합의안에는 "이행점검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하고 총리실은 부처간 역할 조정 등을 지원한다", "후속논의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경우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부처별 위원회, 기 설치되어 운영중인 회의체를 활용한다"로 밝히고 있다.

 

한국노총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차원으로 이행점검위원회를 가동하고 특별위원회 신설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확대, 고용유지지원제도 개선, 고용안정 등이 논의된다.

 

또한 위기업종 및 취약계층 위원회 구성의 필요성도 밝혔다. 예를들어 항공, 해운 자동차부품업 등 위기업종에 대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플랫폼, 프리랜서, 특고 등 취약계층 위원회도 구성해 고용대책 및 종합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의제별 업종별 위원회를 활용해 합의안에 대한 사회적 대화도 착수하기로 했다. 예를들어 사회안전망위원회에서 상병수당 도입을 위한 분과 또는 전문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밖에 합의안에 담긴 내용 등에 대해 정부를 대상으로 정책요구와 각종 정부위원회에 후속 논의를 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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