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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국회의장단 직 불출마 선언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05-19 17:58:57
  • 수정 2020-07-09 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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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만 보고 크게 가겠습니다.
  • 성숙한 국회를 위해 ‘합의와 협치’의 길로 가겠습니다.

사진제공 : KBS충북[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구 국회의원 변재일 당선인이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직에 불출마 선언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 당선인 입장문]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구 국회의원 변재일입니다. 

  

저는 충북 최초로 한 지역구에서 내리 5선을 한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국민과 지역주민께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직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희생을 통해 국회가 합의의 정신을 새기고, 최초 여성국회부의장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초 여성 국회의장단 탄생’ 대의를 위해 전반기 의장단에 불출마하겠습니다.

73년 헌정사에 여성 의장단이 없었다는 지적은 오히려 남성 국회의원들에게 더욱 뼈아픈 지적이기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지금,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먼저 가야합니다. 여당이며 다수당인 우리당이 먼저 여성국회의장단 탄생에 나서야 한다는 대의에 공감합니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에 불출마하겠습니다.

  

  

  

국민만 보고 크게 생각하겠습니다. 국회는‘합의와 협치’의 길로 가야합니다. 

국민여러분께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로 과반의석을 주셨습니다.

이는 자만하지 말고, 제대로 일해 성과를 내라는 국민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만 보고 크게 생각하겠습니다.

21대 국회 기본 운영은 ‘합의와 협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양보하여 21대 국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합의와 배려’의 정신을 실행하겠습니다.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이 경쟁이 아닌, 합의와 배려에 의해 출발한다면, 300명 여야국회의원이 합의와 협치를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전반기 국회에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저는 지금껏 5선을 하는 동안 국가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정책을 고민하는 정치를 해왔으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크게 보고 크게 생각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온 역량을 집중해야할 엄중한 시기입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지금의 문재인정부가 우리의 시대정신인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개혁입법을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얼마남지 않은 대선과 지방선거도 준비해야 합니다. 

저부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재창출을 위해 전반기 국회에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 

  

하반기 국회 의장단에 도전하겠습니다.

충북에서 정치 신기록이라고도 불리는 충북 최초 내리 5선을 만들어주신 지역에서 충북출신 국회의장단 선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정책전문가로서 입법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도록 역할 하겠습니다. 그리고 차분히 준비해 하반기 국회의장단에 도전하겠습니다.

  

항상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단어가 있습니다.‘승자의 겸손’입니다.

끝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정치하겠습니다.

  

저의 불출마로 하여금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고, 우리 21대 국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인 ‘합의와 협치의 정신’이 21대 국회에서 빛나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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