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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정의기억연대 현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05-11 1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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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에서 열린 정의기억연대 기자회견에서 이나연 이사장이 발언하고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인권재단 사람에서 열린 정의기억연대 기자회견에서 이나연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김호웅 기자


[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기부금 사용 불투명’ 논란 등이 제기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측은 11일 “사태 촉발에 대해 사죄한다”면서도 “피해자, 활동가들을 분열시킨 이들이 반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위안부 할머니들이 지난 2016년 화해·치유 재단의 일본 측 출연금을 받지 못하도록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이 사전 작업을 한 정황도 나타나 새로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나영 이사장 등 정의연 운영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 사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발언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 원치 않는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또 국내외 수많은 양심 있는 시민들, 같이 연대했던 운동단체의 모든 분에게 의도치 않은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정의연 측은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피해자 지원 사업의 현금 지원과 관련, “1990년대 초 정대협 활동 초기 할머니들의 생활 형편이 매우 어려움을 알고 모금 운동을 전개해 일시적인 생활지원금을 전달해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부터 할머니들의 생활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해 1993년 관련 법이 제정된 후 할머니들의 생활이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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