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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미래정부, 공직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 한국행정연구원의 ‘인사비전 2045’발표회, 미래 선도 공직사회 모색
  • 기사등록 2016-04-07 08:19:03
  • 기사수정 2016-04-07 0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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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오는 2045년 미래 대한민국의 변화상을 그려보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 인사 해법을 제시하는 '인사비전2045' 이슈 발표회가 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렸다고 인사혁신처가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중인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인사혁신을 위한 미래백서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을 목표로 미래 대한민국에 필요한 공직자상과 인사이슈를 제기함으로써 인사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발표회는 미래학자로 유명한 짐 데이터 미국 하와이대 교수의‘미래에 대한 우리정부의 자세’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용석 한국행정연구원 박사의 ‘인사비전 2045’ 이슈 발표와, 강혜진 한국 IBM상무, 김기령 타워스왓슨 코리아 사장,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총괄, 조경호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 최준호 중앙일보 차장 등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짐 데이터 교수는 “기술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데 아직도 많은 정부들은 200년 전에 만들어진 정부시스템과 관료제도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많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래정부에 적합한 인재를 만들고 활용하기 위한 인사정책 방안을 모색하려는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선도적이며 인상적인 것”이라며 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과 즉석 대담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서용석 박사는 프로젝트 책임연구 발표를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 속도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질 것이고, 특히‘빅데이터나 IoT, 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 활용’,‘국제 이민 증가로 인한 다문화 사회 심화’,‘저출산·고령화의 심화’등의 사회 변화가 우리 정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측하면서,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정부의 모습을 가져 올 이러한 근본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인사비전과 전략과제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 박사는 이와 같은 전망과 분석을 바탕으로 '관료제의 창조적 해체'를 인사혁신의 큰 방향으로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할 조직기반 구축과 미래 인재상, 그리고 인사제도를 제안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최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간의 대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를 둘러싼 기술과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그에 대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라면서 “사람을 혁신하면 시스템과 환경의 혁신으로 이어지고 궁극에는 국가혁신을 이룰 수 있고, 이번 발표회는 미래 우리 정부의 사람에 대한 인사혁신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인사혁신처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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