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윤아름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9일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 ‘2023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제8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2014년부터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지자체를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서울시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여했다.
순천시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One City One Book △북스타트 △독서동아리 활성화(동아리 리더 역량강화, 카카오讀) △전 직원 및 직장 독서 경영 △도서지원사업(꿈 찾기, 전 시민 좋은 책) 등을 추진하고, 시민이 직접 책을 쓰고 출판할 수 있도록 △순천사람이 쓴 책 코너 △책 쓰기 프로그램 등 운영하여 도서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서문화 기반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 확산 노력
순천시는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매년 ‘One City One Book’을 선정하여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피엔스’를 선정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독서동아리 활성화’, ‘전 직원 및 직장 독서 경영’ 등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책을 쓰고 출판할 수 있도록 ‘순천사람이 쓴 책 코너’를 운영하고, 책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순천시의 인구 1인당 도서관 이용률은 2022년 기준 11.3권으로 전국 평균 8.9권을 크게 웃돌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