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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새만금 잼버리 너무 즐거운 행사였어요
  • 강진아 기자
  • 등록 2023-08-13 0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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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스카우트 연맹의 Safe from Harm 규정을 지키며 인터뷰와 사진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포츠디비=강진아 기자] 12일 순천을 방문한 대만 스카우트 대원들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대만 스카우트 관계자는 기자를 만나 너무 부정적인 모습만 나가는 현상이었지만 영내 안에서 대원들은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잼버리 행사에 참여했다. 좋은 모습의 기사가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왼쪽부터 오채영(우챠이응), 사계정(시에 카이핑) 대만 스카우트 대원인터뷰를 진행한 오채영(우챠이응) 18세(여) / 사계정(시에 카이핑) 18세(남) 스카우트 대원은 지난 11일 폐영식과 k-pop 콘서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굉장히 멋있었고 분위기가 열정적이었으며 평소에 K-POP 노래만 듣다가 실제로 실물을 보고 노래를 듣는다는 자체가 너무 흥분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한국 오기 전까지 모든 조건이나 날씨와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해 철저히 대비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면서 “다른 나라는 준비 상황에 대해 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한다. 우리는 굉장히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제일 힘들었던 것에 대해서는 “첫날 입영하는 날 버스를 타고 야영장을 들어가는데 넓고 크다는 것에 웅장함을 느꼈으며 우리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잘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야영할 때 나무가 많이 없어 너무 더웠다. 그늘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 비췄다.


한국에서 맹장수술을한 스카우트 대원 옆에 12일 한국에 입국한 대원의 아버지현지 대만 부모님의 걱정은 없었는가의 질문에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2023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소식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접하고 연락이 와서 당장 퇴영을 하면 좋겠다는 건의가 있었다. 하지만 대만 총괄 단장은 아이들에게 퇴영을 할 것인지 의견을 묻고 아이들은 새만금 현지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게 놀면서 만족하기 때문에 퇴영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대만 스카우트 대원들은 순천에서 2박 3일 동안 지내면서 순천만 국가 정원, 순천만 습지, 낙안민속촌, 선암사, 드라마 촬영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 스카우트 대원 46명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보낸 후 오는 14일 서울로 상경한 뒤 이튿날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스포츠디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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