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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전남 원정경기 나서 아쉬운 패배
  • 신광희 스포츠전문 기자
  • 등록 2023-04-16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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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신광희 스포츠전문 기자] 승리를 향한 충북청주의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 김현주, 이하 충북청주)은 4월 15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를 상대해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충북청주는 리그 1승 3무 3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2 팀 득점 3위(8득점)에 오르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충북청주는 조르지와 파울리뉴가 선발 출격한 가운데 문상윤이 함께 공격라인을 지켰다. 박진성과 피터, 장혁진과 김명순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으며 이한샘과 김원균, 박건이 최후방을 담당했다. 골문 앞에는 류원우가 섰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윤겸 감독은 “개막전에서 첫 승 이후 승리가 없다. 앞으로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으려면 결과만큼 내용도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경기를 끌어가겠다”며 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선발 출장을 앞둔 박진성은 “미팅을 통해 팀 전체적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전반전, 충북청주는 문상윤과 박진성이 중거리 슛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조르지도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공략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팽팽하던 흐름은 41분 전남 고태원과 44분 전남 노건우의 득점으로 무너졌고, 전반전은 0-2로 마무리되었다.

 

재정비에 나선 최윤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원균과 문상윤을 빼고 양지훈과 이승재를 투입했다. 피터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기록하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남 공격수 하남에게 세 번째로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고, 충북청주는 무득점 패배를 면치 못했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최종 스코어와 경기력 모두 완패했다. 승리를 위해 공격에 중심을 두다 보니 수비라인이 얇아졌다. 선수들보다는 감독의 책임이 크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충북청주는 18일 충남아산FC와 8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충북청주가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홈에서 리그 첫 승을 거둘 기회다. 전남전 패배를 딛고 홈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8일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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