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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소병철 의원, 대통령에게 ‘전남지역 의대설립’ 직접 건의 윤 대통령 “관심 있게 보겠다” 공감 표시
  • 고동호 기자
  • 등록 2023-04-04 1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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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석열 대통령, 소병철 의원 특별 지목해 건의사항 청취
  • - 소 의원, “의료환경 열악한 전남지역 최대 현안은 의과대학 설립”

[스포츠디비=고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정원박람회 만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남도민의 의료복지 개선을 위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추진을 건의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일부터 개장해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장 하루 전 치러진 개막식이 끝나고 윤 대통령 내외와 지역 인사 50여 명이 자리한 만찬장에서 윤 대통령은 소병철 의원을 특별히 지목하며 건의사항을 요청했다.

 

소병철 의원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전남지역 최대 현안은 의과대학 설립”이라며 “전남도민의 의료복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관심을 크게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관심있게 지켜보겠다”면서 공감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표명했다. 소의원은 이진복 정무수석에게도 지원을 부탁하는 취지의 당부를 전하면서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융합캠퍼스 등의 자세한 설명을 전했고 소의원의 간곡한 건의에 김건희 여사도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만찬장에서 윤 대통령이 소병철 의원을 특별히 지목해 건의사항을 청취한 사연은 검사시절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 후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소병철 의원의 발언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전남도민의 최대 숙원인 의대유치를 대통령님께 건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를 전했다.

 

만찬에 참석한 지역의 인사들도 자신의 SNS에서 만찬장 사진과 함께 “만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목하면서 소병철 의원님께 건의사항 등 하실 말씀 하시라고 하며 완전 힘을 실어 주신 모습입니다. 자랑스러웠습니다” 등의 게시글을 올리며 만찬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현재 전라남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상급종합병원 부재로 의료복지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또한,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타 시도로 유출되는 의료비도 막대해서 전남 동부권 뿐만 아니라 서부권에서도 적극적으로 의대유치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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