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고동호 기자] 3일 오후 2시 32분께 전남 순천시 월등면에서 발생해 산림피해를 입힌 산불이 5시간 18분만에 주불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변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되고 주민 91명이 대피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헬기 23대, 차량 28대, 대원 30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5시간 18분여만인 오후 7시 5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발화점 인근 과수원에서 부산물을 소각하다 발생한 불씨로 인해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