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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K리그, ‘명예의 전당’ 설립해 프로축구 역사 기린다
  • 신광희 스포츠전문 기자
  • 등록 2023-02-02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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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신광희 스포츠전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31(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제도를 신설하고 첫 헌액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리그는 1983년 출범 후 올해 40주년을 맞았다지난 40년 동안 K리그를 빛낸 수많은 선수지도자관계자들 중 성과와 업적을 특히 기릴 만한 인물들을 선정해 그 발자취를 남긴다는 것이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설립 취지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선수 부문은 선수로서지도자 부문은 감독으로서 큰 성과를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공헌자는 선수와 지도자 외에 행정산업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선수 부문에서 4지도자 부문과 공헌자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특히올해 선수 부문에서는 K리그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지난 10년 별로 최고의 선수 1명씩을 선정해 4명의 선수를 헌액한다.

 

헌액자 선정 절차는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가 진행한다초대 선정위원회는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위원장을 맡고▲김호곤 전 수원FC 단장▲박재영 전 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안기헌 전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해설위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선수 부문 후보는 지난 40년간 K리그를 거쳐 간 선수들 중 최상위리그(승강제 이전 K리그 및 승강제 이후 K리그1)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100골 이상 득점100경기 이상 클린시트 달성▲시즌 최다득점 또는 최다도움상 수상▲시즌 베스트일레븐 수상▲시즌 MVP수상 등 조건을 하나 이상 충족하는 선수들 약 20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가 내부 논의를 거쳐 투표 대상자를 정한다.

 

선정위원회는 각 10년을 대표하는 15명씩을 후보로 정하고이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구단 대표자 투표미디어 투표팬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헌액자 4명이 정해진다팬투표는 2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구체적인 투표 방법과 부문별 비중 등은 추후 공개된다지도자와 공헌자 부문의 헌액자는 선정위원회가 직접 선정한다.

 

헌액자 최종 선정은 3월 중 완료된다이후 트로피와 헌액증서 수여토크콘서트소속 구단 홈경기 초청 등 오프라인 행사와 기념 영상온라인 기념관 내 헌액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사상 첫 헌액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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