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가 완성한 곡을 있는 그대로 청취하던 일방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믹스오디오는 청취자가 아티스트의 음악을 주도적으로 재구성해 자신만의 믹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을 스템 수준으로 블록화한 형태로 제작하는 한편, 이 블록들을 직관적으로 조합해낼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실현했다.
이미 넉살, 딥플로우, Dok2, Illson, P-Type, 디보, 쿤디판다, 최엘비, Junoflo, Dumbfoundead 등 국내외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과 오리지널 음원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다수의 K-POP 프로듀서와 인디 뮤지션들이 포진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JTBC의 댄스 리얼리티 예능 ‘떼춤’에 음악 프로듀싱 솔루션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CES 2023 행사 기간 중 믹스오디오는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마련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2월 중 정식 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믹스오디오는 음악을 스템 수준으로 블록화하고, 해당 블록들을 자유롭게 조합해 원하는 음악을 생성하는 블록뮤직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는 향후 메타버스·AR·VR·자율주행차 등 미래 환경에 최적화된 음악 솔루션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며, 믹스오디오 서비스는 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믹스오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2년도 ICT-음악(뮤직테크) 제작 지원 사업과 저작권보호 및 이용 활성화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물이기도 하다. 이는 ICT 신기술과 음악의 결합을 통한 차세대 글로벌 음악산업 육성과 저작권 이용 활성화 목적의 사업으로 뉴튠 등 뮤직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개발 및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