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고동호 기자] 3일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이 사임했다.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이 대한체육회 이사직과 컬링연맹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김용빈 회장은 3일 대한컬링연맹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현 회사(대우조선해양건설)의 경영에만 온전히 집중하며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대한컬링연맹 회장직 및 대한체육회 이사직 사임을 결정했다”며 “회사가 정상화할 때까지 모든 대한체육회 활동과 SNS 활동 등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제9대 대한컬링연맹 회장으로 당선이후 세계컬링총회 서울 유치 및 세계믹스더블선수권대회 강릉 유치 등 컬링과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