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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목포’상대로 1대0 승리,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 ‘2위 도약
  • 신광희 스포츠전문 기자
  • 등록 2022-06-27 0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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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승' 화성FC, 조동건 결승골로 홈에서도 목포 잡고 연승 기록

화성FC가 홈에서 FC목포를 잡아내고 연승을 이어갔다. [사진제공 : 화성FC][스포츠디비=신광희 스포츠전문 기자] 화성FC가 홈에서 FC목포를 잡아내고 연승을 이어갔다.

   

화성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K3리그’ 18라운드 FC목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조동건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화성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세 자리에는 정지용-조동건-김승호가 섰다. 중원은 김민식과 공용훈이 책임졌고 측면은 김성주와 박우정이 자리했다. 스리백 라인에는 구대엽-김경민-카를로스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영이 꼈다.

   

전반 중반까지 화성은 스리백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을 통해 경기를 운영 해나갔다.

   

전반 31분 김성주의 왼발이 목포를 위협했다. 김승호가 얻어낸 프리킥을 김성주가 왼발로 처리했다. 김성주의 킥은 낙차 큰 궤적으로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지며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5분 화성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역습 상황에서 정지용이 빠르게 문전까지 도달한 이후 김승호에게 연결시켜줬다. 볼을 이어받은 김승호는 다가오는 수비를 제친 후 왼발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골문으로 향했지만 빠르게 커버를 온 목포 박선용이 골대 앞에서 걷어내며 슈퍼세이브를 보였다.

   

계속해서 목포의 골문을 두드리던 화성이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카를로스의 뒷공간 패스를 이어받은 박우정은 문전에 있는 조동건을 향해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날렸다. 박스 안에 있던 조동건은 재빠른 움직임으로 수비를 떨쳐낸 이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화성은 조동건에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은 1-0 앞선 채 마쳤다.

   

전반전부터 목포를 강하게 밀어붙인 화성은 세트피스에서도 목포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7분 김성주가 날카롭게 올린 코너킥을 구대엽이 높게 뛰어올라 골문 구석으로 헤딩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그 자리에 서있던 수비가 걷어내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화성은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게 떠오른 볼을 박준태가 헤딩으로 볼을 다시 문전으로 투입했다. 볼을 이어받은 카를로스는 키핑 이후 오른발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26분 화성도 공격진의 변화를 줬다. 선제골을 기록한 조동건을 빼고 김효기를 투입하면서 새 힘을 불어넣었다.

   

교체 카드를 일찌감치 모두 사용한 목포는 화성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잠시 효과를 보는듯했다. 하지만 단단한 화성의 수비진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후반 90분 화성이 승리를 위해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표건희와 장영우, 김규표를 투입하고 공용훈과 김민식, 정지용을 투입하면서 승리를 굳히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막판 양 팀은 골을 터트리기 위해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조동건의 전반 선제골을 잘 지켜낸 화성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화성은 연승을 기록하게 됐고, 무패 기록도 12경기로 늘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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