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강진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7일 도내 시장·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6.1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령 등 4개 시군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충남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두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충남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어 “민주당 도정 12년은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잃어버린 도정이었다”며 “그들은 2023년 내포신도시 인구 10만 목표로 달려왔지만 현재 2만8천명에 불과하고 종합병원 하나 유치 못했다. 이웃집 아저씨 리더십으로는 충남을 발전시킬 수 없다”고 양승조 후보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또 “김태흠은 돈을 벌고 쓸 줄도 아는 사람”이라며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김동일 보령시장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 후보는 고향 선후배 간으로 저와 8년을 함께해온 사람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요소를 두루 겸비한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김 후보는 이어 홍표근 부여군수 후보 사무실을 방문, “제가 충남부지사 시절 홍 후보는 도의원으로서 인연을 맺었다”며 “홍 후보는 아주 당찬 여성인 만큼 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유흥수 청양군수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도 들러 “제가 충남부지사 시절 주사였던 유 후보가 업무에 대해 아주 적극적이었다고 기억한다”며 “예산담당관실에서 잔뼈가 굵은, 열정 있는 사람이 군수를 해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서 “박 후보는 한국정책평가원장을 역임한 정책통으로, 아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을 잘 아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며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