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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아쉬운 패배
  • 마준서 기자
  • 등록 2022-05-09 1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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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마준서 기자] 천안시축구단은 8일 오후 3시 홈구장인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시흥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수적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천안의 김태영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윤찬울, 최랑, 김현중이 나섰고 윤용호와 조재철이 미드필더에 자리했으며, 김창수와 황재훈을 양쪽 윙백을 맡았다. 후방 3백에는 이민수를 중심으로 강신명과 한부성이 이름을 올렸고 박준혁이 골기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시흥은 경기 초반부터 전방 압박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작했다. 전반 6분 전방 압박을 통해 얻은 시흥의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천안은 위기를 넘겼다. 곧바로 전반 10분 천안이 반격을 시작했다. 아크 근처에서 김현중이 세컨 볼을 얻어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 반격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후 경기는 점점 팽팽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전반 16분 완벽한 찬스를 얻은 시흥은 왼쪽 포스트를 맞추며 천안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전반 26분에 천안이 골망이 흔들렸다. 빈 골대를 노린 정상규의 슈팅이 빨려들어가며 1-0의 우위를 점했다. 

   

홈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천안은 선제골을 허용한 후 34분 최랑의 슈팅을 시작으로 양쪽 윙백을 활용하여 다양한 빌드업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의 시작과 동시에 시흥의 이동희가 다시 한번 득점하며 경기는 시흥 쪽으로 기우는가 했으나, 후반 4분 곧바로 천안의 윤찬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하게 빈공간을 찾아 득점에 성공하며 쫓아가기 시작했다. 한 골 쫓아가며 거세게 몰아붙이기 시작한 천안을 상대하는 시흥도 강하게 부딪혔고 후반 64분 시흥의 송민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으며 천안은 수적 우위를 차지했다.

   

 김태영 감독은 이점을 살려 황정현과 전석훈을 투입하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는 새로운 변화를 줬다. 교체 이후 후반 24분 황정현이 슈팅을 시도하며 활발하게 공격이 전개되기 시작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자 김태영 감독은 이민수와 문준호를 교체하여 다시 한번 교체하여 공격의 힘을 더했다.

   

 천안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 후반 37분 조재철의 크로스를 받은 황정현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막혔다. 경기 종료 5분 전 천안은 득점이 필요한 상황 김태영 감독은 김평래와 김찬희까지 투입하며 계속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천안은 교체 이후도 빠른 템포를 보여주며 시흥을 압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두드리진 못하여 경기는 1-2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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