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로스, 에너지 전환 부문 부사장에 마크 테일러 선임 [스포츠디비=고동호 기자] 케이로스(Kayrros)가 에너지 전환 부문 부사장에 마크 테일러(Mark Taylor)를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테일러 신임 부사장은 케이로스 콘텐츠와 데이터, 도구를 금융 및 산업 전문가의 워크플로에 통합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지는 런던이다.

테일러는 블룸버그(Bloomberg) 산하 연구 사업부로 에너지, 원자재, 기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블룸버그NEF(BloombergNEF)에서 케이로스로 적을 옮겼다. 당시 그는 상품 총괄을 담당했으며 팟캐스트 ‘스위치드 온(Switched On)’을 진행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앙투안 로스탕(Antoine Rostand) 케이로스 사장은 “자산 모니터링에서 케이로스가 이룬 기술적 발전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가 탄소 중립을 향한 진전을 모니터링하고 기후 발자국을 줄이는 한편 산업 운영을 최적화하고 기후 및 전환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테일러가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 기량을 발휘해 의사 결정자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더 많이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일러는 “전 세계가 저탄소로 전환하는 가운데 산업 전문가들은 에너지 시스템의 변화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고 분석할 새로운 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케이로스야말로 이러한 도구를 제공할 최적의 기업”이라며 “케이로스가 과학적 혁신을 실행 가능한 신호로 바꾸고 고객이 미지의 전환 환경을 탐색하고 경쟁하도록 돕는 데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블룸버그NEF에서 에너지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재생에너지와 탄소 포집을 집중 분석한 바 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교와 브링검영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미생물학/분자생물학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