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 뒤 아쉬워하며 주장 완장을 그라운드에 내던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스포츠디비=서정빈 객원기자]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유로 2020 16강전에서 맞붙은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에게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0-1로 패하며 유로2020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 종료직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하늘을 쳐다본 뒤 왼쪽 팔에 감겨있던 주장 완장을 떼어내 그라운드에 내던지고는 털썩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