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 인터뷰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양건 감독은 '개인적인 목표로 여수팀을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1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3경기가 펼쳐졌다. 불꽃튀는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두 남자 감독의 대결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이 섬섬여수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양건 감독은 라이벌 여수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게 됐다.
1승 3패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2승 2패였던 섬섬여수를 3-0으로 완파하면서 두 팀 모두 리그 전적 2승 3패로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개인 승수에서 앞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6위를 차지했고 섬섬여수는 7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팀(감독 : 양건)은 김상인(1국), 박태희(2국), 오유진(3국) 선수가 출전하여 27일(일) 18:30 서울 부광약품과의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