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바로가기
Top
기사 메일전송
[K3리그 현장] 창원시청축구단, 평택 원정서 아쉬운 무승부
  • 엄지영 수습기자
  • 등록 2021-05-12 19:35:57
  • 수정 2021-05-17 14:33:13
기사수정
  • 전반 18분 임예닮의 선제골로 앞서가
  •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실점, 아쉬운 무승부

[스포츠디비=엄지영 수습기자] K3리그 창원시청 축구단이 평택시티즌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에 터진 임예닮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을 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9일 오후 2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2021 K3리그 8라운드 평택시티즌FC(이하 평택)와 창원시청 축구단(이하 창원)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은 5라운드 이후로 2연패를 기록하며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부상 중이었던 김동섭, 임예닮, 이현성 등의 복귀로 전력이 한층 탄탄해진 창원은 전반 18분 임예닮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프라인에서 시작된 정서운의 패스가 양준모를 거쳐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김동섭에게까지 연결됐다. 수비에 막힌 김동섭은 재치있게 뒤에 있는 임예닮에게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임예닮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창원은 기세를 올려 평택을 압박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고, 평택 역시 역습으로 창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창원은 교체 투입 된 이현성을 활용하여 좀 더 적극적인 공격을 전개했지만, 평택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21분 정서운의 크로스를 받은 김현중이 슈팅을 시도하려 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볼을 흘렀고, 이를 이현성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종료시간 10여분을 남기고 평택이 공격 주도권을 잡으며 창원의 골문을 압박했다. 창원은 전원 수비 가담하며 몇 차례의 위기를 잘 넘겼지만, 주어진 추가시간 4분이 지난 94분 40초경 골대 앞 혼전 상황 속에서 수비 맞고 튕겨 나온 볼을 평택의 전해민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바로 종료되었고 창원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연패를 끊으며 승점 1점을 챙긴 창원은 다가오는 5월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9라운드 김해시청 축구단과의 "불모산 더비"에서 승리를 하여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지 기대가 된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