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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수훈' 충주시민축구단 이동희 선수 인터뷰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5-10 18:29:57
  • 수정 2021-05-10 1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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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주시민축구단[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9라운드 충주시민축구단 VS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 종료 이후 충주시민축구단의 이동희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희 선수는 당시 K4리그 ‘무패행진’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팀의 4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동희 선수에게 당진시민축구단전 경기 소감을 묻자 “일단 기분이 너무 좋다. 연승을 하는 중에 우리보다 순위가 높은 팀들이랑 경기를 해서 연승을 하고있던 중에 1위 팀이랑 경기를 하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자신감이 생기고 감독님, 코치님의 전술에도 이해도도 높아지고 팀에 점점 녹아들어서 4연승을 하게 된 것 같다.”라며 말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진주시민축구단을 시작으로 포천, 강원 등 K4 리그에서의 강팀들로 평가받던 팀들을 모두 제압하며 최근 경기인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도 당진의 무패 흐름을 끊어 놓으며 현재 K4리그 4위에 올라가있다. 이에 대해 이동희선수에게 얻은 것이 있냐 묻자 “아무래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사실 내가 처음에 충주로 왔을 때는 부담감이 많았다. 내가 무엇인가를 보여줘야된다는 부담감이 많았는데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면서 오히려 희생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팀이 더 끈끈해지고 하나가 되어 성적으로 이어진것 같다.”라며 말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의 김종필 감독은 당진시민축구단전에 수훈의 선수를 이동희 선수를 뽑으며 칭찬을 했고 이동희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이동희 선수는 “이번 시즌에 내가 팀에 늦게 합류를 했었다. 팀에 늦게 합류를 한 만큼 더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감독님께서도 많이 실례를 해주셨고 감독님의 기대와 실례에 꼭 보답을 하고 싶었고, 지금도 그 보답을 더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박에 안 든다.”라며 김종필 감독에 대한 감사함도 들어냈다.


이동희 선수에게 4연승을 하고 있는 충주시민축구단의 분위기를 묻자 “전체적인 선수들의 나이가 어리다. 그렇다 보니 팀 전체 분위기가 밝고 매우 좋다. 그리고 단장님과 부단장님, 감독님, 코치님분들이 선수들의 몸상태를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부담 없이 지원해 주려고 하시는 것들이 선수들한테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동희 선수에게 김종필 감독이 선수 본인에게 경기 전에 항상 하는 주문이 있냐 말하자 “항상 경고 누적이나 경기할 때 성격을 죽이라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 감독님도 그 부분에 말을 안 들을걸 알지만 항상 그 말씀을 많이 하신다.”라며 말했다.

이동희 선수에게 이번 시즌 각오를 묻자 “각오는 없고 나도 물론 다시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경기를 뒤고 싶은 마음에 왔지만 여기서 생활하고, 준비하고, 훈련을 하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너 높은 곳을 보고 훈련하는 선수들이 많다. 나 또한 상위리그에서 경험을 하다 와서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나고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무래도 나도 몰라가야겠지만 어린 선수들이 올해는 시즌을 잘 보내고 더 좋은 팀에 잘 갔으면 하는 바램들이 많다. 그리고 나에게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라며 말했다.


한편, 이동희 선수의 소속팀인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6일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거양시민축구단과 리그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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