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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리그 '절대강자' 충주시민축구단 '승리의 명장' 김종필 감독 인터뷰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5-10 18: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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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지난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9라운드 충주시민축구단 VS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 종료 이후 충주시민축구단의 김종필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경기는 충주시민축구단이 시즌 시작 이후 7연승의 행진으로 K4리그 단독 선두 1위를 하고 있는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당진시민축구단의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었고 충주시민축구단은 4연승을 하며 좋은 횡보를 이어갔다. 역시나 그 중심에는 충주시민축구단의 사령탑인 ‘승리의 명장’ 김종필 감독이 있었다.


김종필 감독에게 당진시민축구단전 경기 소감을 묻자 “당진시민축구단이 8라운드까지 1위를 하고 있었다. 상대 선수들도 젊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폐기도 있고 열심히 경기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가 지난 강원FC B팀전을 마치고 승리해서 분위기가 좋았다. 선수들에게 상승세를 이어가자, 4연승을 해보자라고 말했고 당진이 현재 K4리그 1위이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단합이 된 것 같고 열심히 한 결과인 것 같다.”라며 말했다.

김종필 감독이 2021시즌부터 충주시민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은 후부터 충주시민축구단은 놀라운 변화를 맞이했다. 공격적인 축구로 변했고, 팀이 단단해졌으며 K4리그 강팀들을 모두 제압하며 이제는 충주시민축구단이 K4리그의 ‘절대강자’가 되었다. 이에 대해 김종필 감독에게 김종필 감독만의 축구 비결이 있냐 묻자 “비결이라기보다 감독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깐 선수들 몸 상태나 컨디션 체크,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선수들의 심리를 잘 파악을 하고 오랜 기간 감독 생활을 하다 보니깐 경험에서의 바이브가 나온 것 같다”라며 말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8일 날에 열린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하며 현재 K4리그 4위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을 했고 우승 가능성도 보여줬다. 김종필 감독에게 앞으로 남은 경기들을 어떻게 임할 것인지 묻자 김종필 감독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전력상으로 봤을 때 다음 경기가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이다. 그리고 그다음 경기는 춘천으로 이어진다. 그동안의 경기인 포천, 진주, 강원, 당진을 이기면서 사실 선수들이 상승세를 탔었다. 그런데 상대팀이 전력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해서 자만하는 부분이 걱정이긴 한데 이번에 열린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들에게 휴식 취하고 긴장 돋우지 말고 계속 좋은 분위기로 상승세를 이어나가자라고 선수들에게 강조를 했다. 그 부분만 선수들한테 컨트롤을 잘해주면 좋은 결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말했다.

이날 경기에 충주종합운동장에서는 거센 바람으로 경기장에 있던 의자가 바람에 의해 날아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고 볼의 불규칙한 바운드가 있는 장면까지 있었다. 이에 대해 김종필 감독에게 바람에 의한 악영향이 있냐고 묻자 “바람이 강하다 보니깐 경기가 원만하지는 못했었다.”라며 말했다.

김종필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나 컨디션을 중요히 생각했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강팀들과의 경기는 거의 다 치러본 셈이다. 전력 탐색은 다 되었다. 나는 선수들에게 늘 강조하고 주문하고 부탁하는 것이 자기관리, 일주일에 한 번씩 경기하고 일주일이 끝나면 다시 준비하면서 경기를 치르는데 자기관리가 잘 안돼서, 또는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경기를 못치룬다는 것은 선수의 자질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그동안의 많은 경험을 하다 보니깐 몸 상태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축구가 마음만 가져서 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이나, 정신력이 따라주는 것인데 아무리 경기를 하려고 해도 몸 상태가 안 좋았을 때에는 본인의 기량을 100. 발휘를 하지못한다.”라며 말했다.

김종필 감독에게 당진시민축구 단전에 본인이 뽑은 수훈의 선수가 있냐 묻자 김종필 감독은 “이번 시즌 아직 득점은 못하고 있지만 이동희 선수가 그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가장 열심히 뛰어주었다.”라며 말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최근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K리그1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의 이름 바 ‘닥공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김종필 감독에게 공격적인 보안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김종필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경기에서는 경기를 나쁘지 않게 했지만 찬스를 못 살리고, 득점력에서 안 좋다 보니깐 실패한 경기가 많았다. 특히 크로스 장면이라든가 박스 안에서의 찬스라든가 그 장면들을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서 빨리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부분들이 중점적으로 훈련을 하다 보니 선수들이 어느 한 선수한테 의존하는 것보다 지금 여러 선수들이 득점을 하다 보니 공격력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말했다.


김종필 감독에게 다음 경기인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는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지 묻자 “그동안 이 정도 경기를 했으면 경험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약해지지 않고 우리만의 페이스만 찾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고양시민축구단의 홈경기장이 인조 경기장이다. 상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인조 경기장이 걱정이 된다.”라며 말했다.

한편, 김종필 감독의 소속팀인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6일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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