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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재보궐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코엑스 집중 유세
  • 강영민 청소년기자
  • 등록 2021-03-29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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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강영민 청소년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3월 28일 일요일을 맞아 강남 코엑스를 방문,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오늘 휴일 집중 유세에는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도 참석, 공식 유세기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 후보 유세현장 지원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 박진·이종배·박성중·김은혜·유상범·유경준·윤두현·태영호·허은아 의원 등 다수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유세현장을 지원했다. 


특히 오늘 유세에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진행하는 시민참여 유세 ‘마이크를 빌려드려요’가 처음 진행돼 시민 연사들이 유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청년대표 노OO(37세, 영등포구 거주) 씨는 마포구에서 사업체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  

"연설할 청년 모집한다는 페이스북 글을 보고 참여했다"며, “박원순 시장이 시장직에 오를 수 있게 원인제공을 한 오세훈 시장후보를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오 후보는 수차례 사과를 했고 공약집을 보면서 진짜 일해 본 사람, 경험 있는 시장의 확실한 약속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오 후보 지지를 밝혔다. 


또, 과거 오 전 시장 시절 업적으로 동대문 DDP, 한강르네상스, 고척돔 야구장 등을 언급, “(오세훈 전 시장 시절 업적으로) 서울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 여가생활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주변 동생들이 (4월 7일) 선거 할 때 어떤 후보를 뽑아야 되냐고 물어보면, ‘모든 사람에게는 공, 과가 있으니 합리적으로 살펴보고 실제 일을 해본 사람한테 투표를 하라’고 조언해준다”는 경험담으로 유세현장을 찾은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마이크를 빌려드려요’에 참여한 또 다른 청년대표 양OO(27세) 씨는 취업준비생이라고 자신을 소개, “고민없이 인기를 끌려고만 하는, 포퓰리즘 때문에 미래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행태에 염증을 느꼈다”,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의 정치에 신물이 났다”, “조국, 윤미향, LH사태 등을 보니 문 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기회는 공정, 과정은 평등, 결과는 정의’가 단 하나도 지켜지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지적, 본인이 민주당 후보를 뽑지 않으려는 이유임을 강조했다. 


연사로 나선 안철수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하며 “재난지원금 꼭 받고 기호2번 오세훈 후보를 찍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마이크를 이어받은 오 후보는 두 명의 청년 시민 연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우리 때의 20대, 30대 때와 비교하면 정말 똑똑하다. 젊은이들이 정말 보고 싶어하는 것은 통합과 화합의 정치다. 젊은이들이 바라는 정치, 통합과 화합의 정치, 이 분들에게 떳떳한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며, “저는 오세훈 3법으로 새 정치 하려고 몸부림 쳤던 사람 중 하나다. 안철수 위원장과 함께 반드시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통합과 화합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오세훈 후보는 “문 정권 들어 공존과 상생의 사회 분위기를 이야기 하는 게 사치스러워지고 어색해졌다”면서 서울을 반드시 공정·상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유세를 마쳤다.


<사진제공 : 국민의힘 오세훈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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