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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제72차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1-02-06 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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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지난5일 오후 민주노총 72차 정기대의원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전국 41개 거점을 연결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전행사로 정홍형 금속노조 부양지부 수석부지부장이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투쟁을 소개하고 투쟁을 호소하는 영상이 상영됐고, 파업투쟁에 돌입한 김숙영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지부장의 투쟁발언이 이어졌다.


이어 민주노총 직선 3기의 출범식과 개회식이 진행됐습니다. 권영길 지도위원의 축사와 박흥식 전농 의장의 연대사가 사전제작된 영상을 통해 소개됐고, 모범조직과 조합원의 시상도 사전 준비된 PPT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또 2020년 하반기 민주노총 비상대책위를 이끌었던 김재하 전 부산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출범식을 마무리했다.


주요 안건으로 2020년 사업평가 및 결산,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민주노총 10기 임원(부위원장 및 회계감사위원) 선출, 결의문 채택, 기타 안건(민주노총 사무총국 성원 노동조합 가입의 건) 등을 심의했다. 


청년노동자 전략사업과 여성 및 성평등위원회 사업을 더 강화하자는 등의 대의원 의견이 제안됐습니다.


세부적인 202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중앙위원회로 이관하자는 안건에 대해 논의를 중단하고 차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논의하자는 의견이 나와 재석인원을 확인해 찬반 투표를 부쳐,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큰 틀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안건4로 논의된 민주노총 10기 임원 선출은 김은형, 박희은 후보(이상 여성명부), 한성규, 양동규, 이양수, 이태의 후보(이상 일반명부)가 10기 부위원장에 당선됐습니다. 회계감사위원은 김명숙, 송금희 후보(이상 여성명부)와 김규진, 금재호, 임충, 김태현 후보(이상 일반명부) 모두 당선증을 받았다.


이날 제출된 정기대의원대회 결의문과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특별결의문이 채택했다. 

또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에 관한 특별결의문은 민주노총 사업계획에 녹여내기로 했다.


전국 41개 거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민주노총 2021년 72차 정기대의원대회는 양경수 의장이 오후 9시 30분 폐회를 선언하고 민주노총가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3월 9일 예정된 2021년 1차 중앙위원회에서 2021년 세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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