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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장 인터뷰] 순천시 갑 선거구 소병철 당선인 인터뷰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0-05-22 14:15:22
  • 수정 2020-11-09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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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인터뷰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선인과의 협의하에 서면인터뷰로 진행하였습니다.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당선인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참석해 강연을 듣고있다. [사진 : 스포츠디비 사진영상부 자료][스포츠디비=이수민 기자] 지난 4월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당선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순천 선거구 획정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요?


이번에 기형적으로 조정된 해룡면 선거구 획정을 반드시 원상으로 회복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분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 시민들의 상처받은 자존심이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20년 2월 기준으로 순천시 인구는 28만 1,347명으로 선거구 상한선을 초과하였고 광양,곡성.구례의 인구도 약 20만명으로 선거구 하한선(13만 6,565명)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천시가 분구되는 것이 공직선거법 원칙에도 맞기 때문에 21대 국회에서는 선거구 개편을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회에 입성이 10일앞으로 다가왔는데 국회에서 하고 싶은 일은 어떤것인가요>?


3가지 과제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검찰개혁과 우리 순천의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들 해결입니다. 첫째 국민들은 검찰 개혁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에 ‘법무·검찰 개혁’ 청사진을 만드는 실무책임자였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20대 국회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권력 기관 개편, 검찰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전남의 중심도시로 올라선 순천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과 이에 필요한 법을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맞게 농수산물 제값받기, 유통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등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순천의 오랜 숙원사업과 해결되지 못한 역사를 바로 잡는 여러 법안을 제정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여순항쟁특별법’을 제정하여 70년이 넘도록 해결하지 못한 여순항쟁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적절한 보상을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선거과정에서 동남권 후보자들과 동남권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를 위하여 중앙당에 특위를 구성하고 TF를 만들어서 단계별로 실현해가겠습니다.


- 순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앞으로 저는 순천시민과 함께 순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대립과 경쟁에서 화합과 협업으로 상생하는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하여 어려워진 우리 순천의 소상공인들, 농민들께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하였듯이 함께 힘을 모으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과 마음을 합하여 세계 속의 1등 대한민국, 대한민국 속의 중심 순천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검찰에 있을 때 ‘검사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을 들은 것처럼 ‘정치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우리 순천시민들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정치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검찰 출신으로서 법사위 유력하게 들어가실거로 보이는데 예상대로 법사위에 들어가시면 어떤 일을 하실건가요?


검찰 권한을 국민의 뜻에 따라 적절하게 조정하고 인권을 더욱 충실하게 보장할 수 있도록 개혁하는데 앞장서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는 참여정부 시절 법무·검찰개혁 청사진을 만든 실무책임자로서, 법 집행이 정의롭고 공평하게 이루어져서 국민들께서 신뢰하는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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